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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에 중부 최대 식물원 건립

나의 올리브 2010. 4. 18. 22:01

대전에 중부권 최대 식물원이 건립된다.

 

10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밭수목원 잔디광장에 아열대 식물을 사계절 감상할 수 있는 온실 및 연구관리동을 갖춘 식물원을 신축키로 했다.

 

이번에 착공되는 식물원은 지하 1층, 지상 2층 총 면적 4230㎡ 규모로 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12월 시민들에게 선 보인다.

 

식물원의 유리온실은 최고 높이 15m에 연면적 2000㎡ 규모로 나무병원과 교육실, 기계실, 카페테리아 등 2200㎡의 부대시설도 함께 만들어진다.

 

특히, 식물원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맹그로브 등 아열대 식물과 고산식물 약 160여종이 전시될 예정이며, 전시 및 생태학습의 장 기능은 물론 식물종 보존 및 연구기능도 담당할 수 있도록 했다.

시 관계자는 “이번에 건립되는 식물원은 태양광을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중부권 최대의 명품식물원으로 조성할 계획”이라며 “이 일대에 문화예술의전당과 천연기념물보호센터 등 문화·연구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한층 높은 생태자연학습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